[제주도 횟집] 제주도 용담일동 맛집 금복촌은 현지인에게 특별한 집으로 유명합니다
제주도 여행은 관광과 맛집입니다. 잘 보고 잘 먹고 잘 쉬면 최고입니다. 관광지는 알려진 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되지만 맛집 찾기란 만만치가 않습니다. 제주 현지인들에게 소문난 맛집 금복촌을 소개합니다.
[위치]
제주시 서강로 7길 5 (용담일동).(전화; 064-722-8568) 시외버스 터미널 맞은편 제주은행 뒤편에 있는 금복촌은 원룸촌 주택가에 있어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주변 골목길에 주차하고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소문난 식당이라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귀경길에 마지막 저녁 코스로 추천합니다.
[메뉴]
(모둠회) 광어(국내산), 우럭(국내산), 참돔(국내산):대: 180,000원, 중: 160,000원, 소: 140,000원, (2인용): 80,000원,
구문쟁이(국내산):200,000원, 참돔(국내산): 160,000원, 우럭(국내산): 140,000원, 광어(국내산): 140,000원, 다금바리(국내산):시가, 갓 돔(국내산): 시가
[특징]
금복촌은 오후 5시부터 손님을 받습니다. 5시 전에는 일체 들어갈 수가 없는 것도 금복촌의 특징입니다. 종업원이 엄청 친절합니다. 손님들이 아무리 귀찮게 해도 미소 짓는 친절함은 금복촌만의 장점입니다. 손님이 많아 예약해야만 가능한 곳입니다. 50명 정도 동시 이용할 수 있는 보통 식당이지만 맛은 제주도에서 첫 번째로 꼽는 유명한 식당입니다. 제주도에서 금복촌을 이용한 사람은 다른 곳을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 맛과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회 샐러드, 간장게장이 애피타이저로 나옵니다.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고소한 맛이 있어 간장게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반해버린다는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별미로 소문난 간장게장은 별도로 포장 판매도 합니다. 2kg에 3만 5천 원이라고 합니다. 하루 판매량이 정해져 있어 미리 주문해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등어회를 싸 먹을 김과 양념, 그리고 싱싱한 상추 깻잎과 백김치 등이 상을 가득 메웁니다.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푸짐합니다.
주메뉴 모둠회는 광어, 우럭, 참돔, 광어 뱃살 + 과메기, 새우, 문어, 등 쫄깃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회가 엄청 두툼해서 입안을 가득 메워 행복감을 더해 줍니다.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회의 양도 푸짐한데 초밥이 따로 나옵니다. 심지어 초밥 위에 올라간 회도 미친 듯이 크고 두껍고 쫄깃합니다.
특별한 메뉴 중 하나는 호박입니다. 노란 호박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감칠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입니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금복촌만의 노하우입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들...!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고등어구이, 전복, 소라가 들어있는 알밥까지 엄청 나옵니다.
테이블에 자리가 없어 남은 회와 음식은 다른 그릇에 담아 놓고 또 다른 음식이 나옵니다. 종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와서 그런지 주문할 때 아예 4명이 가면 보통은 대(大) 자를 주문하라고 하는 것이 식당의 입장인데, 이곳 금복촌은 4명이 가면 중(中) 자를 시키라고 먼저 권하는 친절과 배려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회를 다 먹고 나면 매운탕 또는 지리탕을 주문합니다. 우리 일행은 지리탕을 주문했는데 구수한 맛이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계속 먹게 되는 특별한 지리의 맛입니다. 먹고 난 후의 행복감은 이곳 금복촌의 소문 그대로입니다. 제주도를 갈 때마다 꼭 가 보고 싶은 금복촌은 친절과 맛 그리고 국내산 감칠맛 나는 회의 양이 특징입니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금복촌에서 푸짐하고 깔끔한 회의 참맛을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금복촌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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