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이태원 교촌필방, 시그니처 플래터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로 한동안 핫했던 교촌필방을 소개합니다.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건물에 커다란 간판도 달려있지 않지만 교촌필방의 시그니처인 커다란 붓 모형만 보고도 바로 찾을 수 잇습니다.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당황해하는 외국 손님도 볼 수 있었는데 문앞에 걸려있는 붓을 아래로 잡아당기면 문이 열리는 시스템입니다.
어둑어둑한 내부에 들어서면 매장이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카운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직원 호출을 하거나 대기표를 작성할 수 잇습니다(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다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필방이라는 이름답게 여기저기 붓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홀 안에는 물에서 연기까지 피어올라 무슨 산신령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내부 분위기도 여기가 치킨집 맞나? 싶을 정도로 모던하고 깔끔합니다.
심지어 기름 냄새도 안 나고 향기까지 나는 교촌필방은 치킨집에 맞나 할 정도로 럭셔리합니다.
외국인들에게 입소문을 탔는지 외국인 고객이 대부분입니다.
주말 핫한 시간대는 예약 필수입니다.
고급진 인테리어에 비하면 가격도 합리적이라 모임 가지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필방 시그니처 플래터 43,000원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인 간장 레드 허니 블랙 총 4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윙, 봉 플래터 메뉴입니다.
갓 나온 치킨 때깔은 진짜 환상적입니다.
기본으로 교촌 웨지감자와 샐러드도 같이 제공됩니다.
기본 샐러드라고 해서 시들시들하지 않고 야채가 신선합니다.
치킨 먹다가 느끼할 때쯤 한 입씩 먹으면 리프레쉬되고 맛있습니다.
팔방 시그니처 플래터를 시키면 교촌의 대표 소스들과 붓을 함께 제공해 줍니다.
양념 되어 있지 않은 치킨에 본인이 직접 붓으로 원하는 양념을 발라 먹을 수 있습니다.
붓으로 소스를 듬뿍듬뿍 발라먹을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따끈한 상태로 먹으면 맛있는 교촌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양도 많아 여럿이 방문해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감동입니다.
인원수별로 손가락 비닐 장갑도 제공되는데 친한 사람들끼리 와서 수다 떨며 치킨 발골하는 것도 재미가 솔솔합니다.
매장 분위기와 소품 하나하나 심지어 화장실까지 느낌있는 곳입니다.
이태원에 가면 강추합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보광로 127 유영빌딩
전화 : 02-6263-1992
시간 : 매일 12:00 ~24:00 (라스트오더 22:30)
월-금 15:00 ~16:00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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